밧줄에 묶인 채 기괴한 형태로 살해당한 여성 시체가 발견되고 형사 '브렌다'는 피해자가 그간 블라인드 섹스팅 어플 '나이트톡'을 사용한 걸 알게 된다. 용의자의 단서를 찾기 위해 '나이트톡'에서 위장수사를 하던 ‘브렌다’는 '톰'이란 남자와 매칭이 되고 얼굴도 모르는 그에게 점점 빠져들며 잠재돼 있던 본인의 욕망과 성향을 깨달아 간다. '톰'과 관계가 깊어진 '브렌다'는 그와 만남을 약속하지만, 피해자 집에서 '톰'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딜레마에 빠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