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의 원조라고 일컬어지는 반인 반고양이 슬립워커. 순결한 처녀의 피를 먹고 살며, 세상에서 고양이의 발톱을 가장 두려워한다. 슬립워커인 메리(Mary Brady: 엘리스 크리지 분)와 그녀의 아들 찰스(Charles Brady: 브라이언 크로즈 분)는 어린 소녀를 살해한 후 인디애나 주로 이사하고,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찰스는 전학한 학교에서 여학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그러나, 차츰 슬립워커의 본색을 드러내 자신을 의심하는 선생님을 죽이고 속도위반을 쫓다가 경찰에게 정체가 탄로 나고 만다. 한편, 치어리더인 교내 최고의 미녀 타냐(Tanya Robertson: 매드첸 에이믹 분)를 엄마의 먹이로 점찍고, 접근하던 찰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타냐의 칼에 눈이 찔리고 뒤쫓아온 경찰 에디의 총에 맞아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 나선 메리. 그녀의 분노의 손길이 타냐에게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