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노케・카라카사와의 장렬한 싸움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오오쿠에 나타난 약장수(카미야 히로시). 오오쿠에서는, 앞전의 사건의 여파로 변화가 생기고 있었다. 시녀장이었던 우타야마의 후임이 된 명가의 출신・오오토모 보탄(토마츠 하루카)는, 규율과 균형을 중시해 엄격한 관리를 한다. 그 결과, 천자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평민출신 첩・후키(히카사 요코)와의 사이에 균열이 생겨, 두사람의 사이는 안 좋아질 뿐. 천자의 정실인 미다이도코로[3] 유키코가 낳은 아기의 후견인 선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후키에게 찾아오는 상황을 일변시키는 큰 사건. 그 결과 보탄의 아버지 오오토모 로쥬 때문에 쫓겨난 남자들의 책모가 후키에게 찾아온다. 뒤엉키는 의도, 이윽고 폭주하는 "불끄기"의 책략……. 같은 시간, 갑자기 사람이 불 타오르고, 숯덩이되는 인체 발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 모노노케의 소행으로 본 약장수는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무리로 행동하고, 신출귀몰한 괴이에 애먹는다. 약장수는 모노노케을 베기 위해 3가지 모양【형태・내력・까닭】을 밝혀낼 수 있도록 오오쿠에 둥지틀고 어둠 속에 발을 들여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