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중학생들이 “선생님을 유산시키는 모임‘을 결성해 임신중인 여성교사에게 흉악한 장난을 벌여 언론에 알려져 화제를 일으킨 사건에 힌트를 얻어 그릇된 결별성과 잔혹함을 숨기고 있는 사춘기 특유의 마음 속 어둠이 여학생을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호러적인 연출로 그려낸 이색 드라마. 실제 사건에서 사건의 주범은 남학생이었으나 영화에서는 여학생으로 해서 영화화했다. 감독은 독립영화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예 나이토 에이스케 감독. 교외의 여자 중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 사와코는 다양한 감성을 지닌 여학생과 괴물같은 학부모. 무사안일주의 상사에 둘러싸여 두통이 끊이질 않는 나날을 보낸다. 임신을 한 사와코., 이 사실을 안 불량 서클의 리더인 미즈키는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을 유산시키는 모임‘을 만들어 실제로 유산 시키려 한다. 이미 장난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 지독하고 흉학한 공작을 게시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