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은 애인 죠지를 방문하러 초원이 우거진 아프리카로 온다. 죠지와 같이 일하는 휴교수는 일행에게 잃어버린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20여년전 한 영국부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잃어버린 도시를 찾으러 왔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때 알 수 없는 괴성이 들리고 휴교수는 그것이 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인 타잔의 외침이라고 알려준다. 다음날, 죠지와 교수는 잃어버린 도시를 찾으러 떠나고, 캠프에 갔던 제인은 산책을 나갔다가 덫에 걸려 의식을 잃는다. 때마침 지나가던 타잔이 제인을 발견하고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