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다니는 데이빗 리어리(David Leary: 릭 모라리스 분)는 자신을 때리고 물건을 빼앗는 송곳니란 별명의 로스코 비거(Rosco Bigger: 톰 아놀드 분) 때문에 항상 고민이다. 달에서 가져왔다는 돌을 전시하던 중 도난 사고가 발생하고, 우연히 로스코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본 데이빗은 아버지의 전근으로 이사를 가는 날 학교 교장에게 이 사실을 이른다. 시간이 흘러 한 중학교의 작문선생이 된 데이빗은 그곳의 기술선생인 로 스코와 재회하는데,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변해있던 로스코는 데이빗을 다 시 괴롭히기 시작하면서 삶의 활기를 찾는다. 한편, 이 앙숙관계는 자식들대에까지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데이빗 의 아들이 로스코의 아들을 괴롭힌다. 로스코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데이빗은 달에서 가져온 돌을 훔친 로스코를 일러바친 사람이 자신임을 얘기하고, 그 도난사건이 들통나면서 소년원에서 3년간 살고,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고아원 에서 커야 했던 로스코는 자신의 운명을 데이빗이 망쳤다고 생각, 죽음의 결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