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풋볼 팀의 유망주였던 브랜든 랭은 무릎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을 중단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뛰어난 경기 분석과 예측 능력. 그의 잠재력을 파악한 월터 에이브람스는 뉴욕으로 그를 스카우트하고 최고의 스포츠 도박사로 키운다. 브랜든은 존 앤서니로 이름까지 바꾸고 승승장구하며 뉴욕의 화려한 생활을 만끽하고 급기야 스포츠 도박계의 거물인 노비안을 끌어들여 수백만 달러를 벌게 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경기 예측이 빗나가기 시작하면서 그의 삶은 나락으로 빠져든다. 절친했던 월터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결국은 무모한 도박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