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의 원곡을 듣게 된 유키는 그 노래가 자신을 향한 노래라는 걸 확신하고 예전에 길거리 라이브를 했던 장소로 찾아가 원곡의 주인을 만난다. 역시 그 노래는 노래를 만든 소년이 유키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었다. 유키는 이 노래가 밴드의 데뷔곡이 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사장님과 소년을 만나도록 한다. 이 사연을 들은 시오리와 토우코는 그 소년이 운명의 상대가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고, 유키는 어쩐지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다. 한편, 소년은 자신의 노래가 멋대로 남이 부르는 걸 원치 않아 사장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료에게 어떤 말을 듣고 마음이 바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