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는 수현을 믿기지 않는 눈빛으로 보고, 수현은 상식에게 자신이 처리하겠다 말하고는 민기를 데리고 나간다. 수현은 정부장에게 전화해 민기를 빼내긴 했지만 청방은 수현이 민기를 죽인 줄 알고 있다고 전한다. 지우는 마오와 함께 온 수현을 보고 놀라고, 수현에게 수현인 거 안다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잠에서 깬 민기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고 변씨는 Kay가 바로 수현이라고 말해준다.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수현은 정부장에게 국정원 안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 말한다. 정부장은 청방의 대규모 거래 계획을 알리고, 웅성거리는 요원들 속에 정부장과 민기의 시선이 날카롭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