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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지만 믿어보겠다, 겁나지만 잘해보고 싶다, 서로를 향해 용기를 내는 민경과 휘오, 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민경을 쫓던 시선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위험을 직감한 민경은 휘오의 집을 두드리는데, 문이 열리고 낯선 얼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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