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분 2012-06-15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겉보기엔 평화로운 가족. 하지만 아내만 모르는 은밀한 비밀이 있다. 아내 몰래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만나는 일이 잦아지는 남편. “정말이지 벼락을 한 수 천개는 맞은 기분이었어요. ”아내는 외도를 의심하며 남편의 뒤를 밟고, 휴대전화를 검사한다. 이상할 정도로 깨끗한 남편의 알리바이.“ 굳이 그런 얘기까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 무조건 결혼 반대했고, 그런데도 결혼을 몰아붙인 건 이 사람입니다. ”그러나 남편은 외도보다 더 큰 비밀을 숨기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