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2012-08-31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곰 같은 맏며느리와 여우같은 둘째 며느리. 지극정성으로 시부모를 모시는 건 맏며느리지만, 시부모의 사랑은 아들을 낳은 둘째며느리 차지다. “분하고 억울한 거 정말 말로 다 못하겠어요.” 더 많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시부모를 공략하는 둘째 며느리. 재산에 욕심 없는 것처럼 굴던 맏며느리도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데... “형수님은 단지 저희 부부 그리고 우리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절 도와주신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