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살아있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숨을 쉰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그 소중함을 잊고 산다. 하지만, 편안한 호흡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기쁨인지... 한호흡 한호흡이 생명과 직결 되는 절박한 환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 곁에는 그들의 ‘숨’을 지켜주는 호흡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있다. 치료가 어렵다고 삶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강성웅 교수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하게 말한다. 10년 전 <명의>에 출연했던 환자들은 지금도 건강하게 숨을 쉬며 여전히 그 희망이 증거가 되고 있다. 호흡재활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과 눈물, 그럼에도 피어나는 빛나는 희망, 그들을 곁에서 지켜보는 강성웅 교수의 고민 등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