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온 해피레인 멤버들은 일정 중 주어진 하루의 자유시간을 활용해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이음의 엄마와 남동생을 찾아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엄마를 만난 이음은 다시 서울에서 네 식구가 함께 살자고 말하지만, 엄마는 자신들이 떨어져 사는 진짜 이유를 알려주며 거절한다. 이에 상처받은 이음이 홀로 사라지자, 남동생 얼은 누나를 따로 찾아가는데… 과연 이음은 오랫동안 그리워한 제주도의 엄마 곁을 이대로 아쉽게 떠나버리고 말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