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 7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1등으로 올라선 가운데, 마정진 회장은 프리즘 쇼가 지구 상에서 거의 사라져버렸다는 보고를 전달받는다. 한편, 펭귄 선생님은 신비가 아직 이 세상에 남아있다는 사실에 놀라 대회장으로 황급히 뛰어가고, 세찬과 시우는 도하에게 손을 내밀어 앞으로 세 사람이 함께 프리즘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다. 드디어 마지막을 암시한 듯 무대에 오르려는 신비. 이를 말리려는 린네와 루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신비는 자신의 프리즘 쇼를 조용히 시작하는데... 과연 신비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끝까지 믿고 싶었던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