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는 것이 평생소원인 경찰특공대원 새봄. 마침내 오매불망 바라던 꿈을 이룰 절호의 기회가 왔다. 경찰특별우선공급 아파트가 나온 것. 근무평점, 훈련점수 등 챙길 수 있는 건 몽땅 최고로 챙겼지만 그래도 청약 점수가 모자라다. 마침 고3때부터 절친한 친구인 형사 이현의 전화가 걸려온다. 새봄과 같이 근무 중인 경찰특공대원 종태가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모자란 점수를 특별 검거로 채울 생각인 새봄은 이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종태를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