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 인류가 무질서한 개발과 환경 파괴를 일삼으면서 세계 여러 곳에서 비정상인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었다. 그 뒤 2035년 '지오노이드'는 작은 벤처기업에서 시작하여 '경혈 프로젝트'로 인해 세계정부에 관심을 끌어 상장하게 된다. '경혈 프로젝트'란 지구에 있는 어마어마한 7개의 에너지 포인트인 '경혈'을 찾아서 이곳에 타워를 세워 통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와 더불어 재해 구조와 경혈 지점 탐사를 위한 단체인 SRS(Special Rescue Services, 특수 구조 서비스)를 설립하였다. SRS에는 위성 궤도에 위치한 관제 사령 기지 알사트(R-Sat), 재해 현장에서 구조를 담당하는 다섯 기의 구조용 레스톨 로봇부대, 그리고 레스톨을 대기권 밖으로부터 재해 현장으로 빠르게 운송시키는 모함 쉘 다이버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