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세나에 대한 연수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민철은 자신의 동생 민지를 생각하며 연수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민철은 우선 연수에게 자신의 동생 민지에게 사랑을 주라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살 것을 제안하고, 자신 역시 세나를 거둬들여 가수로서의 길을 열어주겠다고 하는데... 민철의 제안에 당황한 연수는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뭔가 결심한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세나는 빅토리아 음반사 신인가수로 발탁되어 첫 출근을 하게 되고, 음반매장에서 일하고 있던 연수는 신인 가수라며 인사를 하고 다니는 세나를 발견하지만, 세나는 끝내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채 연수를 외면하는데... 한편 민철과의 약속대로 그의 집으로 들어간 연수는 집안 분위기에 주눅이 들게 되고, 급기야 민지와 맞닥드린 순간부터 뭔가 좋지 않은 예감이 밀어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