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루는 등굣길에 날아온 손수건에 얼굴을 맞는다. 손수건의 향기를 좇아가다가 우마차를 발견했는데 갑자기 해골이 나타나서 깜짝 놀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멘도의 여동생 료코는 웃음을 터트린다. 사실 료코는 오빠에게 도시락 전해주러 왔지만 그 도시락에는 비밀이 있는데... / 멘도 가문의 저택에서 신년회가 열리자 아타루와 기모노를 입은 라무, 시노부, 사쿠라가 신년회에 참석했다. 멘도와 함께 응접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바닥이 열리기 시작한다. 신년회는 멘도의 부모님이 아타루와 친구들을 말로 삼아서 벌이는 거대한 주사위 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