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 찍찍이를 잡기 위해 폐공장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된 태호와 류노. 태호의 명령으로 순찰을 하던 류노는 도둑을 추적하다 옥상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류노의 눈 앞에는 전투마와 싸우고 있는 드래곤 유건이! 하지만 태호는 기억 상실에 걸린 것처럼 류노를 모른다고 하며 오히려 의심까지 하는데… 실은 류노는 시간을 넘어 반년 전으로 타임 슬립 해버린 것이었다. 이 때는 태호 혼자서 쟈만가에 맞서 싸우던 시기. 류노는 앞으로 일어날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 태호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