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은하를 사이에 두고 만난 서지환 대표와 장현우 검사. 현우는 은하에게 서지환씨가 무섭지 않느냐 묻는다. “무서워야 하는데, 무서울 거라 생각했는데…무섭지 않아요.” 어째서인지 은하는 지환에 대한 오해를 대신 해명하고 싶다. 내가 아는 지환씨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대표님...집이요?!” 한편 자신과 엮이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은하에게 선을 그었던 지환. 그런데 은하가 고양희파에게 위협당하고 있다고?! 아무래도 곁에 두는 게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