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싸움에서 사쿠라의 「영검 아라타카」는 너덜너덜하게 칼부림을 당하고 말았다.「아라타카」를 마음의 버팀목으로 하고 있던 사쿠라는 지고 만다. 그리고 「아라타카」를 복구하기 위해서 오오가미와 함께 친정인 센다이로 귀향한다. 아라타카 신사의 구지에서 삼촌인 테츠바는 이 자리까지 잘 싸웠다며 웃는 얼굴로 사쿠라를 맞이한다. 테츠바는 「아라타카」를 원래대로 하기 위해, 신구지사가의 비의 「카누치 의식」의 신사를 실시한다.「아라타카」의 계승자인 사쿠라도 「아라타카」와 같이, 큰 시련을 받기 위해 현실로 향한다. 그 무렵 대신은 사쿠라의 어머니 와카나로부터 신구지 가문의 숙명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