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지하철 터널에 협시로 보이는 자가 출현했다는 소문을 들은 월조의 카야마는 부하들과 함께 조사를 나갔다가 갱내에서 다시 찰나와 나찰을 만났다. 우연히 지나가던 오오가미의 도움을 받았지만 오오가미는 상처를 입고 찰나들에게 납치되고 만다. 보고를 받은 화조이지만 아야메는 대기명령을 내린다. 장소도 모르고 구하러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혼자서 오오가미를 돕기 위해 출동한다. 터널을 정처없이 헤매면서 마리아는 과거 러시아혁명에 투신해 크왓사리(불먹는 새)라고 불리던 때를 떠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