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도시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운동회인 ‘대패성제’가 드디어 개최 되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토우마네 학교 학생들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무기력함에 빠져있다. 반 아이들이 무기력한 이유를 토우마의 탓으로 돌리는 대패성제 운영위원회의 세이리. 코모에 선생님의 눈물을 보고서 힘을 내기로 하는 토우마와 반친구들은 무기력함을 벗어 던지고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편, 자신의 학교가 승리하면 어떤 부탁이든 들어주기로 내기를 하고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토우마와 미사카. 토우마가 코모에 선생님의 눈물에 힘내어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설마, 나에게 무슨 부탁을 하려고?!’ 하고 착각에 빠져있는 미사카 미코토는 무척이나 즐거워 보인다. 하지만 마냥 즐겁기만 한 대패성제가 될 것 같지 많은 안은데...? 대패성제의 개최로 느슨해진 경비를 틈타 침입해 온 마술사들..! 토우마는 무사히 ‘대패성제’를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