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 비뚤게 자란 광시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새어머니와 힘들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무청. 첫만남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어려움에 처한 서로를 도와주며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깐, 광시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광시의 어머니는 무청에게 광시의 뇌종양 수술을 위해 떠나달라는 부탁을 한다. 결국 무청은 광시의 수술을 위해 광시를 떠나게 된다. 광시의 뇌종양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이 나지만 광시는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변호사로서 성공하게 된 광시는 무청이 아들 샤오러와 함께 살고 있는 마을의 고문 변호사가 된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광시는 무청과 샤오러를 알아보지 못한다. 무청은 그런 광시를 보고 가슴 아파 하지만 광시를 위해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고 기억이 돌아온 광시는 6년 전 무청이 자신을 떠났었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다. 항상 옆에 붙어 있으면서 괴롭히겠다는 생각으로 광시는 무청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광시를 무청이 도와주고, 무청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광시는 다시 무청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그렇게 다음 역, 행복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