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다를 벗어나 육지를 향하는 나루토, 야마토, 가이, 아오바의 앞에 “나뭇잎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라고 자칭하는 도적이 나타났다. 그러나 진짜의 나루토와 닮은 모습이라고는 찾을 수가 없다. 본인 앞에서 정체가 들켜 자포자기하고 나루토에게 싸움을 거는 도적. 거기에 도적을 쫓고 있다는 닌자가 나타났다. 실은 두 사람이 동료이며 출세를 꿈꾸고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곳곳에서 유명인을 사칭하고 잡아들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 내막이 있다고는 전혀 알지 못한 나루토들은 나타난 남자에게 도적의 신병을 전달 하고 길을 서두른다. 하지만 뜻밖에 "도적 • 우즈마키 나루토"의 소문이 퍼지고 있어 그 때문에 나루토를 이야기 두 사람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