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항구에 도착한 나루토는 여자만 있는 닌자 마을인 나데시코 마을의 차기 이장 시즈카와 그 수행원인 토키와와 만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라이야의 제자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나데시코 마을에서는 이장 될 쿠노이치가 자신과 싸워 이긴 남자를 사위로 맞이하는 풍습이 있고, 수십 년 전에는 지라이야가 선대 이장의 사위 후보 이였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대결은 승부가 나지 않았고 둘은 이 승부를 자신들의 제자에게 맡겼다. 스승들이 마음대로 정한 룰에 의해 시즈카와 싸울 것을 강요 받는 나루토.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무시한 사위 선정 방식에 납득이 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