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부적격 판정을 받은 샌 디마스 부두의 철거가 지연되자 미치는 서핑족들의 안전에 노심초사한다. 한편 미치의 형 버즈가 얼마 전에 존재를 알게 된 아들 카일과 함께 방문하면서 버즈의 무책임한 행동과 카일의 삐딱한 태도 때문에 집안 분위기는 싸늘해진다. 아버지의 무관심에 좌절한 나머지 경고 표지판에도 불구하고 샌 디마스 부두에서 서핑을 감행하던 카일이 결국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미치가 가까스로 구해내지만 의식 불명에 빠지고 만다. 버즈는 사고를 미치의 탓으로 돌리고 끝내 둘은 몸싸움까지 벌이게 되는데 뷰캐넌 가 남자들의 불화는 이대로 파국으로 치달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