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빠진 유키요와 시마다(아라이 히로후미)에게 진절머리가 난 듯 미소를 보내는 나츠키(마츠모토 리오). 옷을 갈아입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려던 유키요는 왠지 나츠키도 집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유키요의 부모도 밝은 나츠키를 아주 마음에 들어, 왠지 나츠키는 그대로 유키요의 집에 눌러앉아 버린다. 그런 가운데, 시마다로부터 언젠가(마츠시마 히카리)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고 전해진 유키요는…. 유키요는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지…몰아치는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