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이 가고 새로이 입학할 1학년 신입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오락부 아이들은 동아리실 대청소를 한다. 원래 다도부 동아리실이었기 때문에 벽장 속에는 다기들이 보관돼 있어서 벽장 속은 거의 손대지 않았지만 기왕 대청소를 하는 김에 벽장도 청소하기로 한다. 그런데 벽장 구석에 독특하게 생긴 기계가 있는 걸 발견하고는 신기한 생각이 들어서 그 기계를 꺼내 본다. 그것을 본 쿄코가 타임머신이 틀림없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미래를 보고 오겠다고 하자 치나츠는 유이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서로 먼저 가겠다며 몸싸움을 한다. 그러던 와중에 아카리를 밀치는 바람에 기계의 작동 스위치를 누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