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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하나를 남겨두고 역전패를 당해 고시엔 본선 진출이 좌절된 세이도. 기대가 컸던 만큼, 거의 다 손에 잡았던 꿈이었던 만큼 충격은 너무나 컸다. 하지만 은퇴하는 선배들과 남은 후배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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