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를 좋아하는 대영의 마음을 알아버린 상우. ‘친한 형동생’ 사이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 대영에게 핵직구와 함께 경고를 날리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수지는 SNS 못 지 않은 ‘좋아요’만 날려대는 데이트에 힘겨워하다 대영이 옆에서 편안함을 느끼는데... 한편, 드디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 주승이의 정체 86년생 이주승의 숨겨왔던 얼굴이 드러난다! 시장처럼 시끌벅적하고 재미 넘치는 세종빌라 이야기와 휴게소 군것질처럼 맛이 넘치는 로맨스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