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은 다시 상우형의 좋은 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러나... 수지와 대영. 단둘만의 비밀을 알고 만 상우. 언제나 수지 곁에 대영이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폭발하고, 대영 역시 억눌려 왔던 감정이 울컥 솟아오르고 만다! 한편, 구대영 여자친구의 실체를 확인 하는 수지. 그리고 주승이의 실체를 의심하게 되는 점이. 궁금증과 비밀은 점점 더 익어만 가는데... 콩국수처럼 고소하기만 하면 좋으련만, 결국 애간장 달달달 볶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