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로맨스 폭발하다! 그런데 상대는... 선우선? 일하러 지방까지 함께 가더니 모텔에서 찌이~인한 향기 가득한 추억을 쌓는데... 선을 넘는 그들의 아찔한 브로맨스의 행방은? 한편, 키스는 어쩌다 생긴 기스일 뿐. 단순한 접촉사고라는 서연의 진짜 속마음과 대영의 상처를 알게 된 지우의 말 할 수 없는 진심까지. 각종 채소와 닭고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초계탕처럼 푸짐하고 새콤시원한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2004년!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배병삼의 진짜 정체와 드디어 공개되는 빈 그릇의 전설 ‘식샤님’ 탄생 순간까지! 솥뚜껑에 굽는 베이컨 같은 예측 불가 콜라보의 고소한 즐거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