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왕국으로 전달되는 원조 물자를 강탈당하자, 마도국은 알베도를 왕도로 보내 왕국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한 달 후에 군대를 움직이겠다고 고했다. 하지만 기일이 지나도 마도국이 군대를 움직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선전포고가 마도국의 협박에 불과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아인즈의 무서움을 아는 사람들은 조만간 닥쳐올 싸움에 대비했다. 그 사람들의 예상대로 마도국은 대규모 작전을 전개 중이었고, 마도국은 왕국의 상층부에 들키지 않게 정보를 통제하면서 왕국 내 마을들을 섬멸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