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통을 호소하는 임산부를 발견한 혜정과 지홍. 임산부의 상태를 확인한 지홍은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서둘러 두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구토를 하는 임산부에 인공호흡을 하는 지홍. 지홍의 새로운 모습에 혜정은 놀라 하는데.. 한편, 같이 등교할 만큼 예전보다 가까워진 지홍과 혜정. 두 사람의 등굣길을 목격한 서우는 애써 담담한 척하고.. 두 사람의 모습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려는 샛별. 서우는 샛별의 핸드폰을 뺏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