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의 평범한 소녀 에리카는 연애경험도 없으면서 친구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거짓말을 하다 궁지에 몰리게 되고, 어떻게든 위기를 벗어나려 길거리에서 몰래 찍은 남자 사진을 남자친구라고 둘러대지만, 그 사진이 같은 학교의 미남 사타 쿄우야였던 탓에 더 큰 위기에 빠지고 만다. 결국 에리카는 쿄우야에게 남자친구 행세를 해달라고 사정하여 동의를 받아내는데, 사실 쿄우야는 상냥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극도의 새디스트로 이후 에리카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