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0일 오후 3시 인적 뜸한 지역에 위치한 . 2개월째 손님을 받지 않는 404호의 문이 열린 것을 이상히 여긴 객실 청소 담당 직원이 들어가 본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하얀 천으로 덮인 호텔 집기들 사이 새빨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한 남자... 피해자는 호텔의 도어맨으로 근무하고 있던 장성규! 사체 발견 당시 팔과 심장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피해자의 주변 인물 5명을 용의자로 소환한다. 과연 평범한 도어맨의 가슴에 총알을 박아 넣은 범인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