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는 사춘기의 소년소녀들에 어느 증상이 만연하고 있다. 고독감, 반항심, 왕따. 이러한 젊은이들에게 인터넷은 세계유일의 구원이다. 언젠가부터 인터넷 세계에 몰두하고 있는 그들의 증상은 "인터넷 중독"이라 이름붙여졌다. 그리고 젊은이들을 바르게 이끈다는 이름으로 어느 갱생시설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 시설에 수용된 인터넷 중독자 히비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갱생교육이 아닌, 이른바 감옥이었다. 내부에서부터 탈출이 허가되지 않는 시설에서, 히비키는 지옥과 같은 절망에 탈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