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스태포드는 촬영 도구만을 갖고 볼리비아의 고지대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에 버려진다. 목표는 열흘 안에 서쪽으로 50km 떨어진 광산 진입로에 가는 것이다. 고지대인 이곳은 대기가 건조하고 산소 함유량도 낮아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기 때문에 에드는 평소보다 천천히 이동하기로 한다. 우선 물을 찾기 위해 바위투성이 도랑으로 내려가는데 지표로 삼던 산이 안 보이면서 에드는 방향 감각을 잃고 왔던 길을 되돌아갈 뻔했지만 태양의 위치를 보고 다시 방향을 잡고 가다가 강을 만나 식수를 확보한다. 그리고 강을 따라가면서 불도 피우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목적지인 서쪽을 향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