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가자 // 3인의 기사는 셸드구스를 따라 멕시코에 간다. 그곳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구라트의 계단을 올라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거울 세상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난다. 구름 속에서 나타난 기사들을 본 거울 세상의 사람들은 착각하고 판치토를 생명의 신의 전령으로 여긴다. 판치토, 도널드, 호세, 잔드라는 사람들의 관심을 온몸으로 받는 것을 즐겼지만, 결국 생명의 신의 전령은 죽음의 신의 전령과 싸울 운명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죽음의 신의 전령은 바로 셸드구스였다. 판치토는 그 전투가 ‘보여주기식 싸움’일 거라고 생각하고 사람들 앞에서 잘난 체하지만 결국 깨닫는다. 이 전투에선 오직 한 명의 승자만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21분 · 2019-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