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씨를 구할 수만 있다면 저는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강에 빠진 하선을 목숨 걸고 구한 영욱! 사람들은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고자 물에 뛰어든 영욱의 용기에 감탄한다. 하지만 하선은 사람들의 반응에 부담을 느끼는데... 한편 한동안 목욕탕에 가지 못한 내상은 몸이 근질근질하다. 때를 밀고 말겠다는 집 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목욕탕에 가는데... 등을 못밀어 아쉬워하던 찰나! 목욕탕에 서 땀을 빼고 있는 줄리엔을 만난다. 내상은 줄리엔에게 등을 밀어달라 부탁하고.. 하지만 때를 처음 밀어보는 줄리엔은 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