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상네서 얹혀살게 된 내상은 처남들의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계상은 그런 내상의 마음을 알고 먼저 풀어주고.. 그 덕에 내상이 나름 형님으로써의 체면을 세운다. 내상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시라는 계상의 말에 용기 내 몇가지 부탁하기로 결심하는데... 한편 첫 출근 날 새벽, 몽유병 때문에 조폭에게 오해를 사 영문도 모른 채 쫓겼던 진희는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출근을 하기 위해 회사로 향한다. 하지만 그런 진희 앞에 다시 조폭이 나타나고.. 과연 진희는 무사히 꿈에 그리던 직딩녀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