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호실의 카요가 살해당하고 카요의 남편인 토시아키의 골프 백에서 다리만 발견되었다. 그 무렵, 나나와 쇼타는 카요의 이름을 적은 304호실의 스미카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거기에 402호실 마사시가 형사 카미야를 데리고 온다. 경찰관인 마사시는 아내인 사나에한테 게임에 대한 얘기를 들었고 카미야라면 사정을 고려해서 수사해 줄 것이라고 하여 그들은 카미야에게 수사를 맡기기로 한다. 그러던 중 '당신 차례입니다'라고 적힌 협박장을 받은 쿠즈미는 거듭되는 협박에 우키타에게 상담을 한다. 동요하는 쿠즈미에게 우키타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못을 박았다. 우키타는 쿠즈미에게 자신이 적은 종이를 뽑은 인물이 누군지 짐작이 간다고 털어놓고 핵심에 다가가기 위해 행동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