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역과 원금하는 순우부에서 나와 역관으로 옮기고, 사마장안과 혼인했던 여자들이 모두 어떤 땅과 관련된 것을 알고 직접 조사하러 나선다. 그곳에서 엄세번이 몰래 광산을 열고 철광석을 채굴해 무기의 부품을 만들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곧 엄세번에게 들키고, 육역에게 들킨 엄세번은 자신과 관련된 증거를 모두 없앤다. 한편 사소는 양악을 찾아 헤매던 상관희를 발견해 데리고 오고, 원금하에게도 양악의 실종 사실을 알리지만, 양악의 행방은 도저히 찾을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