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는 이즈미의 회사 사장인 토리이가 에도에서 연인이었던 나오지로가 틀림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나오지로와 너무나도 닮은 토리이를 보고 흥분한 센카에게 쿠라지는 이름도 다르니 다른 사람이겠거니 하며 상대해 주지 않는다. 센카는 토리이로서 살고 있는 나오지로에게 자신을 떠올리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한다. 그러자 이즈미에게서 토리이가 새로운 비서를 모집하고 있다는 걸 들은 센카는 토리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채용 시험을 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