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는 할머니와 파리로 떠날 준비를 한다. 작별인사를 하러 온 피터는 자기와 클레어가 친척 간이며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은 도시를 구하라는 둘의 운명이라고 하며 설득한다. 클레어는 피터와 테드를 찾아 나섰다가 베넷을 만난다. 사일러는 폭발하는 사람의 그림을 보고 자신이 그 폭발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모힌더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그가 911에 신고를 하려 하자 고향으로 간다. 뒤를 좇아간 히로는 사일러에게 검을 휘두르나 검만 부러지고 사이러를 죽이는데 실패한다. 안도가 피살되었던 미래의 그림을 보았던 히로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자신이 사일러를 죽이지 못해 친구뿐 아니라 도시를 구하지 못하게 된데 대한 자책감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톰슨을 만나러 간 모힌더는 둘이 손을 잡기로 하고, 톰슨은 몰리라는 어린 아리를 소개해 준다. 몰리는 위치 추적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예전 모힌더의 누이였던 샨티와 같은 병을 앓고 있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모힌더는 자신의 항체로 몰리를 치료해 주기로 하고 톰슨은 몰리만이 사일러를 막아낼 사람이라고 한다. 고향으로 간 사일러는 엄마에게 앞으로 평범하게 고향에 묻혀 살겠다고 하지만 엄마는 사일러에게 좀 더 큰 세상에 나갈 것을 종용한다. 사일러는 갈등을 하다 엄마를 죽이고 만다. 선거일이 다가오자 네이슨은 지지율도 저조하고 심적이 부담도 커져 물러나려고 하나 그의 어머니는 네이슨이 앞으로 지도자가 될 운명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말라고 한다. 테드를 찾아 나섰던 피터는 테드와 만나자 그의 능력을 흡수하며 손이 달아오르고, 이를 본 클레어와 주변사람들은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