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키를 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는 미리. 카즈키는 이에 불평을 하면서도 화장실이나 식사 등을 챙겨주며 미리를 돌봐주었다. 한편 둘 때문에 자신의 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레이가 카즈키에게 미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카즈키는 그녀를 어머니 곁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미리는 카즈키 일행이 일로 죽이고 만 마피아의 내연녀의 딸이었는데, 어머니에 대한 단서가 없어 야도리기의 주인인 쿠기 큐타로에게 조사를 부탁했다. 그리고 카즈키 일행은 새로운 의뢰를 받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