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마의 눈물의 장례식, 시카마루는 참가하지 않고 혼자 마을을 돌아다닌다. 시카마루의 아빠는 장기를 청하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다 털어놓으라고 충고한다. 눈물을 흘리던 시카마루는 장기판을 통해 작전을 세운 뒤 쵸지와 이노를 찾아가고 시카마루의 말을 기다리던 둘은 크게 기뻐하고 셋이 함께 마을을 빠져나가려 한다. 개죽음을 당할 셈이냐며 세사람을 말리는 츠나데, 하지만 시카마루는 이대로 납득하지 못 한 채 살아가는 것은 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츠나데는 닌자의 삶에는 늘 죽음이 따라다니는 법이라며 극복할 줄 알아야한다며 셋만으로 보낼 수 없다고 한다. 그 때 카카시가 나타나 자신이 10조를 맡아 함께 가겠다고 말하고 아이들과 함께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