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필름편에서는 우리에서 나와 상어와 헤엄치고, 시속 96km의 어마어마한 모래폭풍을 만나고, 접근 불가지역을 넘나들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수단의 콥을 찾아 험난한 여정을 하며 송골매 둥지를 포착하기 위해 120m 절벽에 매달리고, 한달 내내 하루 14시간을 보르네오 섬의 지상 45m 높이에서 영장류를 촬영하고, 바다코끼리 촬영을 위해 빙하와 해류에 발이 묶이는 등 촬영기간 내내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았던 냇지오 스텝들의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만나본다.